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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아이엠어히어로 만화 결맒(하나자와 겐고 작가의 의도)

최근 일본 만화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을 뽑으라면 아마도 아이엠어히어로가 열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극사실주의를 지향한 SF? 좀비물 만화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물론 이만화를 보는 구독자들이라면 모두 알수 있겠지만 그간 하나자와 겐고작가가 풀어가던 이 만화는 최근의 전개를 바탕으로 1~2권에서 끝날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모든 독자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유는 너무도 많은 떡밥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갑작스러운 만화의 완결은 재미있게 구독하던 독자들이 모두 어안이 벙벙하게 만들었다. 전세계에서 600만부 이상이 팔리며 영화화까지 된 이작품이 유명세를 타고 인기를 끈것은 바로 리얼리티의 추구이다. 현실성이 없는 좀비물을 주제로 한 만화이지만 많은 영화와 만화에서도 이미 다루어졌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도 현실적 이야기를 추구한다. 평범한 주인공들과 그들에게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만 시각, 청각, 후각 등 5감을 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회수되지 않은 수많은 떡밥은 더욱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든 것이 사실이다.





하나자와 겐고는 이전적 보이즈 온더 런에서도 이런 졸속적인 결말을 낸적이있는데 분명 전작과 아이엠어히어로에서의 완결은 큰 차이가 있다. 바로 떡밥...


그가 던진 떡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좀비 자체에도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있는 상황이었으며 쿠르스들과 이탈리아 쿠르스, 외계인, 히로를 삼키던 변종 등 던져만 놓고 이게 대체 무슨인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황당한 결말을 맞이한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수많은 만화작가들이 이런식으로 제대로되지 않은 완결을 급하게 내버리는 경우가 꽤나 있다. 또한 이런류의 작가는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분이 한분 계신데... 바로 양영순


조선협객전 등등 그분의 훌륭하신 업적은 두말할 것이없다. (덴마는 제발 완결된다면 한국 만화계의 한획을 그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완결한다면 말이지만)


하나자와 겐고의 아이엠어히어로 완결은 실망스럽지만 뭐 양영순급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위로가 된다고 본다. 다만 불쌍한 주인공들에대해 많은 독자들이 슬퍼하고 분노하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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