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원 이야기

성수 박내과 - 우리 동네의 명의(성수역 내과, 성수 내과의원, 성동구 내과)


몸이 아플때 언제나 안심하고 찾아갈수 있는 병원들이 있다면?

본인은 몸이 약해 항상 골골대며 병원에 찾아간다. 여기저기 아팠던 곳이 많아 주변에서는 걸어다니는 이동병동, 병원 전문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지인들이 붙여주었다. 여러 곳의 병원을 다녀본 결과, 병원의 서비스 정신을 떠나서 의사간의 실력이 명확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정말 실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의사부터 돌팔이 수준의 의사까지 병원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고 있다. 환자 스스로 병을 진단하는 것은 약간은 위험한 판단일 수 있다. 하지만 환자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오진을 하는 돌팔이들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그런 의사들에게 오진을 받게 된다면 병을 키우고 잘못된 처방으로 인해 몸의 내성을 키우는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아무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명의라고 생각되는 병원과 의사들을 찾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그 첫번째로 성수 박내과의원의 내과 전문의 박민희 원장님이다.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였으며 성수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가 된다.

병원에는 항상 환자들이 많으며 최근 언론에서 유명세를 탔는데 강남에서 메르스를 확진받은 환자가 강건너 성수 박내과의원까지 찾아와 다시 메르스를 확진받았다. 이로 인해 휴업을 하였으나 현재는 정상영업 중이다.

작은 병원임에도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여 간호사가 3~4명 항시 근무하며, 간호사가 불친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원장선생님의 진료를 받기 위해서라면 다들 아랑곳하지 않는다.



박내과 의원의 특징으로는 환자 한명한명 자세히 진찰을 해주며,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는 진찰을 한다. 또한 그러한 증상이 생겨난 이유와 배경을 이야기해주며 예방법을 안내해준다. 다른 병원의 경우 현재 상황만을 진단하여 약을 처방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런 스타일의 진료로 인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조금은 길게 느껴질수 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경우 항상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감기에는 약이 없다. 감기 바이러스라는 것은 수천가지로 변형되기때문에 약은 현재 증상을 조금 덜느끼게하고 완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몸을 푹 쉬게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어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봅이라고 한다. 약 처방에 있어서도 진료비와 수당을 위해 온갖 항생제와 관련없는 약까지 처방하는 타 병원과는 다르다. 항생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길수 있기에 항생제 처방은 왠만하면 하지 않는 편이다.

이런 깊은 뜻을 모르고 감기걸려서 빨리 낫고 싶은데 항생제 처방을 해주지 않는다며 예전 네이버 병원 리뷰에 욕을 하던 환자도 있었다.(현재는 삭제됨)

혹 안심하고 방문할 내과를 찾는다면 성수 박내과의원을 강력 추천한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을 눌러주세요